신규 토큰 및 코인 프로젝트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 위해 알아보아야 할 것

지난 글에서 백서를 보는 이유와 유심히 지켜보아야할 것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코인에서의 백서(White Paper)와 백서에서 보아야 할 것들

이번에는 백서 이외의 것에서 유망한 프로젝트인지 판별하는 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제대로 된 프로젝트라면 개별 홈페이지가 구축되어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잘 찾아보면

1) 파트너십을 맺은 회사와 VC(venture capital, 투자자)

2) 공식 텔레그램

3) 공식 디스코드

이렇게 3가지 정도 찾아내실 수 있을 겁니다.

예전에 유망하다고 생각했던 Biconomy 프로젝트와 협업하는 회사및 프로젝트 목록들. 홈페이지 가시면 이렇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먼저 VC들이 괜찮은지, 파트너십을 맺은 회사들이 괜찮은 회사인지 알아보아야합니다.

기본적으로 코인은 주식보다도 더 믿을 구석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런 조그만 것도 개인 투자자의 심리에 크게 작용하게됩니다.

예를 들면 신규 상장을 준비하는 코인이 MATIC의 직접적인 협약과 투자를 받았다면 유망하다고 생각되겠지요.

삼성, LG 같은 회사가 뒷배를 맡아준다면야 그것도 크게 작용할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얼마전 그 사건으로 인해 인식이 참 좋지 않지만, 어쩔 수 없지요. 카톡방은 거진 김치코인 스캠만 난무하니.. 텔레그램도 물론 스캠이 난무해서 저도 코인 처음 시작했을때 거하게 털렸었습니다만, 도움이 되는 정보방도 많습니다.

둘째로 텔레그램은 그다지 프로젝트를 판별하는데에 도움되지는 않았으나,

각종 이벤트들이 텔레그램 가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단 있으면 좋긴합니다.

 

코인판이 참 신기한게 인터넷에는 정보를 찾기가 어려우나

텔레그램 방을 통해서는 그래도 어느정도 쓸만한 정보들이 오갑니다.

따라서 텔레그램 방은 그런 포괄적인 정보 용도+이벤트 용도로 다운 받아두시길 바랍니다.

저는 따로 텔레그램 방을 운영하지는 않으니 잘 찾아보세요..ㅎㅎ 되게 많습니다.

폰에는 꼭 깔아두시고, 관심목록으로 둔 채널은 알람 항상 켜두세요.

셋째로 디스코드는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주로 신규프로젝트의 에어드랍 및 각종 행사 공지가 디스코드로 나가고,

디스코드내에서 참여자들의 토론 및 의견 교환이 수시로 일어납니다.

또한 유망한 프로젝트라면 디스코드 채널의 참여자수도 많습니다.

이런 것들을 통해 프로젝트의 흥망 여부도 어느정도 점쳐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저처럼 초창기 프로젝트를 발굴해서 에어드랍을 노리면 한국어 채널이 없는 경우가 허다하고,

있어도 사람이 거의 없어 서로 정보를 나눌 수 없기 때문에 영어는 필수입니다.

이참에 공부해보시는 것도....좋지만, 요즘엔 파파고라는 좋은 어플이 있으니 번역기들을 사용해서라도 정보를 꼭 보셔야 합니다.

 

Dapp(Decentralized Application, 탈중앙화 어플) 같은 경우라면 직접 사용해보고,

위와 같은 곳에서 정보를 좀 뒤져보고, 백서까지 전부 읽어본다면

 

- 유망한데 락업된 수량이 6개월 정도 뒤에 많이 풀려 6개월 정도 안에는 팔아야한다

- 유망하고 소각처도 훌륭해서 초반 상장 광기가 끝나면 장기 투자로 넘어가야겠다

- 유망한 것처럼 보였으나 구조가 스캠에 가까워서 손대면 안되겠다

 

등등 스스로 여러가지 판단을 내릴 수 있을것입니다.

 

한가지 예시를 드리자면, 전 Biconomy라는 프로젝트를 상당히 좋게보고 있었습니다.

당시 초창기에는 브릿징이라는 개념을 해주는 곳이 거의 없었고, 백커들도 어마어마했습니다.

그러나 백서에서

이와 같이 락업이 해제되는 것을 보고, 초반 1~3개월에서는 상장 빔 및 단타로 접근하고,

3~6개월 내에서 저점이라고 생각할 때 분할 매수한뒤, 6개월이 넘어가기 전에 전부 매도해야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상했던 것처럼 1~3개월 내에서는 각 거래소에서 줄줄이 상장하여 상장빔을 여러번 쏘았고 쭉 흐르다가

3~6개월 안에서 다시 몇번 빔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 6개월 정도가 되니 계속 가격은 떨어지고 지금 가격은 영.. 메리트가 없어졌죠.

 

이처럼 신규코인들은 고려해야할 것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상한 곳에서 이거 괜찮나요? 저거 괜찮나요? 해서 스캠에 당하지 마시고,

물고기를 낚는 법을 말씀 드렸으니, 스스로 판단해서 직접 물고기를 낚아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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